부끄러움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회

2007. 10. 30. 13:30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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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모임이 경찰에 적발되었지만, 처벌할 근거가 없어 일부만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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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야 혼전 동거 정도야 당연한 것이고, 다음의 블로거기사중에서 그 내용을 알린 것도 있었으니 더 할 말이 없다. 좋아서 그렇게 산다는데 나와 개인적 취향이 다르다고 그들을 매도할 수는 없다. 게다가 신문기사에서 보듯이 처벌할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니 억지로 그들에게 죄를 물을 수도 없다. 하지만 내 아들 녀석이 자라나는 세상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아무 여과없이 그냥 가만 있어도 듣게 되는 사회를 바람직한 사회라고 하지는 않겠다.

옳고 그름은 있어야 하며, 그것은 정당한 가치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마지막 인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 현재 세상의 기본 가치 체계는 나에게 득이 되는 것과 나에게 해가 되는 것, 두 가지로 구분된다. 전자는 선이 되고 후자는 악이 된다. 그것이 옳고 그름은 별 의미가 없다. 심지어 이 블로그까지 와서 포스트모던적 신관을 역설하며 전쟁도 유전자에 새겨진 종의 보존과 번식을 위한 것이고, 전쟁에 반대하는 것도 유전자에 새겨진 종의 보존과 번식을 위한 것으로 모든것이 전능한 DNA의 종을 위한 이기적 선택이고, 그 선택받은 자의 충실한 선지자의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역설하기도 한다. 옳고 그름은 없고, 단지 그 사이에 자기만의 수치를 대입한 진리치라는 듣보잡이 자리를 차지한다. 그래, 누가 무슨 소리를 하건,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옳고 그름조차 분명히 파악하지 못하고, 파악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사적 취향이니, 유전자에 새겨진 종의 운명이니 하는 허황된 말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자 한다. 적어도 대중에 묻혀서 그것이 잘못이라는 양심의 소리를 듣기를 거부하고 그저 대중의 한 구석에서 안전을 누리는 어리석음을 재범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그른 것이다. 무분별한 흑백논리가 아니라, 때로는 분명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입는 옷과 점심 식사 메뉴를 하나로 통일하라는 것이 아니다. 아들이 돌을 들고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한 친구의 집 유리창에 돌을 던지려할때 그것을 막고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라는 것이다. 그러한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이 뉴스에 대해서는 우리는 분명한 말로 그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있어야한다.

스와핑은 잘못이다.

굳이 그 이유를 억지로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일부일처제가 아닌 일부다처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조차도 스와핑을 미덕의 항목으로 집어넣어 가르치는 곳은 없다. 굳이 기독교의 교리가 아니더라도 인간의 기본적인 상식만을 보더라도 부부스와핑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동물적인 본성만을 드러낸 유치하기 짝이 없는 낮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부끄러움을 부끄러움으로 인지못하는 사회, 그 사회가 가진 폭력성은 담배연기처럼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뇌의 한 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담배연기야 맡고 구역질이라도 나지, 이런 퇴폐적 풍속은 유행처럼 번져가며 마치 그것이 선진화의 한 방편이라도 되는 양 배후에서 선전까지 한다. 선진국들에 스와핑카페가 이렇게 많으니 우리도 그 정도쯤 스와핑 카페를 만들어야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인상까지 준다. 세계화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민족주의를 배반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제국주의의 횡포니 어쩌니 하면서도 이런 웃기지도 않은 서구문명(?)은 환장한 듯 받아들이는 뇌 구조는 아무리 DNA를 연구해도 해석되지 않는다. 그저 웃기지도 않으니 인상이나 쓰고 넘어갈 수 밖에 ...

P.S. 부끄러움을 인지해야 한다. 이대로가면 손자의 손자쯤 되는 세대엔 국어사전에 부끄러움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쓰여질지도 모른다.

부끄러움 : [고대 원시인들이 소유했던 감정표현의 한 형태, 현재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릴수 있는 형용사가 전해지지 않아 정확한 뜻은 알수 없음]


부끄러움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회
http://jeliclelim.tistory.com/85
JelicleLim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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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6 - [Eyes, 시사, 칼럼] - 스와핑이 그렇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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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큐2007.11.04 13:22

    이런글쓴요지가 뭐요 관심봤고싶은건지,,
    스와핑보단 간통이나 강간같은거에 신경을
    더쓰시지요,,
    노래방노우미 자식놈들 학비때문에 하는사람얼마나많은데,,
    그럿게 내몬 국가을 탓하시요,,
    스와핑은 적어도 부부 합의하에 이루어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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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JelicleLim2007.11.04 21:36 신고

      그것은 "죄"인줄 알지만 이것은 별로 잘못 되었다는 의식자체를 가지지 않는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모든 사회의 병폐가 해결된 다음에 문제 삼으라는 말은 아무것도 않하겠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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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소2007.11.04 13:33

    스와핑이 개인의 상호 합의에 따른 개인 성적 쾌락 추구라고 하더라도, 이것이 과연 부부생활, 나아가 아이까지 연계한 건강한 가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까지 생각한다면 법적으로 처벌할 근거를 마련하기는 어렵더라도, 사회나 문화 속에서의 제재는 필요하다고 본다. 부부 간에 스와핑을 허용하게되면 나이트에서 그날 그날 상대를 바꿔가면서 바람 피는 행위가 요즘말로 '깜'도 안 되는 일로 느껴지는 순간까지 온다. 원래 약한 쾌락은 더 강한 쾌락 앞에 무뎌지는 것이 본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정이 가정으로서의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부부가 상대 배우자와 아이들에게 어떤 애정과 관심을 쏟을 수 있겠는가. 가정 해체나 다름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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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놔2007.11.04 16:19

    답글 몇개 읽어봤는데 별 미친놈들이 다 있네요.
    당장 병원으로 고고씽~ 해야 할 쓰레기도 있고.
    방장님... 열내지 마세요.^^
    인간은 짐승과 달라야겠지요.
    스와핑은 당연히 짐승이나 하는 짓이이고요.
    요즘...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을 참 많이 봐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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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JelicleLim2007.11.04 21:40 신고

      조금 댓글을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주제에 이런 댓글들이 달릴줄은... 사실 조금 의외였거든요... 당연히 공감할 정도의 글이라 생각했는데... 아직 우리 사회가 넘어야 할 산은 많은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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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정지송2007.11.04 22:51

    윗분이 '부끄러움'은 형용사가 아니라 명사라고 지적하셨는데요.
    그분의 지적이 틀렸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릴 수 있는 형용사가 전해지지 않아"라고 쓰셨고..
    알릴 수 있는 형용사가 '부끄러운'이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블로그 잘 둘러보다 갑니다.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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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꽃2007.11.05 00:57

    말로야 뭘 못하겠어요
    실제로 그렇게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런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생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게 나중에 행동이 되니까
    걱정되네요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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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우베2007.11.05 02:48

    스와핑을 법적으로 제재를 가하는데 찬성하는 분덜은 순전히 자신의 잣대로인해 남의 권리로서 선택한 행위를 법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행복할권리를 박탈하려는 것입니다.
    왜 님이 하기싫으면 안하면 될것을 남에게 강요하나요? 당신이 만일 인간이라는 세계의 진리를 찾았다면 오히려 님도 어쩌면 스와핑을 즐길지 모를 일입니다.
    개인의 양심이란 그 시대가 그를 이루게한 지식, 정보에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다른 양심을 갖게 해줄지 모르는거지요. 그러니 진리가 아닌이상 그러면 안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진리는 스와핑을 지지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의 자유로서 선택, 누릴 행복의 길이 옳은것임을 진리는 알기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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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정지송2007.11.05 20:31

      진리가 스와핑을 지지한다니..
      이건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그 순간 좋으면 다 진리입니까?

      그렇다면 강도, 강간, 폭행..
      이런 것들도 진리가 지지하고 있겠군요.

      이런 것들도 누군가에게 '행복(님이 말하는)'을 줄테니까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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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면2007.11.05 03:12

    그냥 다 지나가는 것 아닐지?
    동거와 혼전성관계를 가지면 얼마전까진 거의 걸레 정도로
    취급하더니이젠 관대해지고 있듯이...
    스와핑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놀라지만
    좀 있으면 관대해질것으로 보여진다.

    스와핑도 장단점이 있으니 알아서 잘하면 되는거 아니겠나?
    자기들이 좋아서 하겠다는데,
    정부가 섹스할때마다 허가증을 발부하도록 할수도 없는거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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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정지송2007.11.05 20:27

      아.. 스와핑에도 장점이 있군요?
      그 장점이 무엇인지 얘기해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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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즈크2007.11.05 11:45 신고

    분명 가치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진화론에 근거한 '이기적 유전자'의 종의 보전하려는 성향에 따라 발생한 것이 양심이라고 말을 한다면, 정말 그것뿐에 불과하다면, 우리가 말하는 사랑, 희생, 우정, 고귀함, 행복같은 것들은 단순히 뇌의 작용에 불과할뿐이고,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으로 전락할 뿐입니다.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스와핑을 하든, 뭘하든 상관이 없지요. 종의 보전에 방해가 되는 것은 도태시키고 발전이 되는 것은 지지하는, 그런 것 밖에 없는 사회입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우리가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이 되어지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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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정지송2007.11.05 20:58

    절대적 가치, 변하지 않는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는 말장난에 불과한 토론이 왔다갔다 할 뿐입니다.
    읽으면서 위의 '가루'라는 분의 글들을 쭉 봐왔는데요..
    그분은 모든 주장에 '근거'를 원하시더군요. 갑자기 막 웃겼습니다.
    세상의 모든 '근거'가 '객관적'일 수는 있어도, '진리'는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시는분 같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도덕적 기준'이 세월에 따라 엄청나게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과학적 근거는 바뀌지 않은 게 아닙니다.

    아무리 과학, 과학.. 열심히 얘기해도..
    믿을 사람은 믿고, 의심할 사람은 의심하는 게 세상입니다.
    그만큼 바뀌고 또 바뀐 거죠.
    뉴스 조금만 보면 금방 나옵니다.
    커피는 몸에 나쁜 거고, 코코아는 몸에 좋다더니..
    어느새 갑자기 커피도 좋대요. 이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뭐, 감기약에 PPA 성분이 없으면 안 되는 것처럼 생산해내더니, 어느 날 갑자기 없어졌대요?
    과학(의학)적으로 좋다고 증명된 게 아니였나?

    미성년자는 '판단 능력이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에 청소년 성매매는 불법이고..
    스와핑은 '성년'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라는 주장도 참 코메디네요.
    '미성년자는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는 근거 좀 대보세요.
    '성년은 판단 능력이 안 부족하다'는 근거랑 같이요. 가루님께 부탁 해봅니다.

    이제 말 장난 좀 그만 하세요. 쯧쯧.. 갑자기 또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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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시퍼2007.11.06 11:01 신고

    스와핑은 잘못이다. 라고 단정짓기에는 시대적인 오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 미래에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개념이 많은 변화가 올것입니다. 일부 다처제에서 일부일처제인상황까지 온상태.. 사회적인 변화 부부를 강제로 묶어두는 간통죄또한 미래에는 없어지는 법안이될거구요. 당장은 머리에서는 안받아지는 일들이지만 먼 미래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겁니다. ^^ 한예로 트랜스젠더 10년전만해도 상상할수 있었을까요? 스와핑또한 단순한 육체적인 교류라고 생각 판단해버린다는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그럴까요? 육체 교류만 이루워질까요? 혹시모르죠 먼 미래에는 스와핑이란 단어가 없어지고 그냥 그날에 잠자리 상대정도로만 보게될지도요.. ^^ 현재의 사상 가치관은 현재에만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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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JelicleLim2007.11.07 14:17 신고

      식생활에 변화가 올겁니다. 생활환경도 바뀌겠죠. 그렇다고 원숭이의 자궁을 빌어 귀찮은 임신을 처리하는 부부가 나올까요?
      남자와 여자가 있고, 둘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거기서 태어난 아이들로 가정을 이룬다는것이 과연 미래가 된다고 해체될까요? 이것은 20세기와 21세기에만 국한된 지엽적인 세계관이라고 보는 시각이 너무 편협하다고 느끼지는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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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JelicleLim2007.11.08 07:00 신고

      절실함을 스와핑 옹호를 위해 사용한다는 것은 시각이 편협한것보다 아예 접근 방법 자체가 잘못된것으로 보입니다. 그 절실함을 해결할 좋은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말이죠... 참고로 10년전에 트랜스젠더를 시술할 기술은 없었을지 몰라도 수천년전에도 Sex Identity 에 대한 변질(이렇게 표현함이 마음에 안들겠지만)이 있어왔습니다. 스와핑이 21세기의 산물이라고 할수는 없을겁니다. 이 역시도 역사속에서 변질된 성적행태의 표출로 이전부터 계속되어온 것이고, 이 시대에 만들어졌거나, 또 받아들여진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전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지만, 그것이 어느 시대이건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여겨져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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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비2007.11.07 10:58

    글이나 댓글들 보니 의견이 보수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보이는데요... 결국 전

    체적으로 보자면 자유와 윤리의 싸움이네요. 윤리가 뭔가요. 윤리는 관습이며 일시적

    인 겁니다. 언제든지 바뀔수 있어요. 많은 기성세대 분들께서 스와핑이라는 사회의

    변화에 상당한 저항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놀랄 일도 아니죠. 역사적으로 계

    속 있어온 일이니까요. 글쓴분께서 "부끄러움"이라고 하셨죠? 이거 부끄러움의 정의

    역시 불명확하죠, 시간이 지날수록 부끄러움의 개념이 바뀌는 거니까요. 이건 피할

    수 없는 변화입니다. 물방울이 떨어져 바위를 뚫듯이 자유는 논리와 주관에 따라 윤리

    를 서서히 변화시킵니다. 예전 동거라는 개념이 우리 나라에 없었을때 동거에 저항감

    을 가지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서서히 받아들여지고 있죠. 역시 아직은 아니지

    만 결혼의 개념이 바뀌고 성의 개념이 바뀌면 스와핑은 당연한 관습이 될 지도 모르는

    거죠. 서구문명이나 이런거엔 상관이 없어요. 사람들이 원하면, 바뀌는 겁니다. 그

    게 역사고, 그게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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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JelicleLim2007.11.07 14:12 신고

      짧은글로 윤리의 본질을 파악해 주셨네요 ^^
      언제든지 바뀔수 있는걸 보통 문화라고 하지 않던가요 ^^
      윤리라는 말을 할때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 혹은 "자식은 부모를 공경한다"같은 개념이 아닌가요? 그것도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건가요? 만약 그런 시대가 있었다면 그 시대는 [도덕이 바닥에 떨어진 시대]라고 욕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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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비2007.11.07 11:14

    쓰고보니 제 생각이 시퍼님과 같고 말만 약간 바꾼듯 한데.. 베낀건 아닙니다.. ^^;;
    그리고 위 정지송 님// 말씀 약간 답변 드리자면.. 님께서 말하시는 "진리"란 개념이 참.. 불명확 하네요.. "과학적 근거"란 말 역시 불명확하죠.. 논리적 근거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님이 예로 드신것은 인간이 아직 그것들이 작용하는곳과 사용되는곳등을 전부 확실히 알기 전까진 당연히 일시적인 것입니다.
    '미성년자는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는 근거요? 이건 여러곳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말인데.. 사회 통념적으로 지금 그렇게 받아들여지는게 이것이고, 그래서 법도 미성년자 보호위주로 제정된 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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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정지송2007.11.12 02:34

      이 시대는 '진리'와 '통념(혹은 문화)'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과학적 근거'를 맹신합니다.
      제 글은 '불분명한 진리(통념)'와 '과학적 근거'를 들어달라고 하는 가루님에게 반박했던 것일 뿐입니다.
      반박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과학적 근거를 얘기하려면, 미성년자에게 판단능력이 떨어진다는 근거나 대봐라'라는 의미였죠.

      저는 도덕, 윤리, 통념, 문화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어떤 요소를 '진리'라고 봅니다.
      이건 불명확한 것처럼 보이지만, 위 네 가지의 공통점을 찾는 것은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또 우리가 모두 몸으로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이걸 '모르겠다, 알아볼 생각도 없다'고 한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겠네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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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JelicleLim2007.11.12 07:55 신고

      자주와서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진리'를 찾고자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글을 쓰려고 하지만 정작 많은 이들은 '진'자도 꺼내지 말라며 반발을 하지요.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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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2007.11.07 12:34

    스와핑 옹호하는 놈들은 혹시 근친은 안끌리디???

    둘만 동의하면 그만이라며..... 막장테크 제대로 타는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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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똥싸자2007.11.08 09:47

    나중에는 마약도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전 까지는 합법으로 하자라는 말할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세상이 어쩌면 이렇게 말초적이고 상식이하로 되어가는지..... ㅉㅉㅉ

    인터넷의 영향 때문인지 사람들이 내뱉기만 즐기고 그걸 즐기기 바뻐서 사고가 점점 짧아지고 어려지는거 같다고나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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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충족기계2007.12.11 00:17

    좀더 짜릿한 성적쾌락을 위해 스와핑을 하고, 또 저급한 논리로 정당화 하는 자들이 많다.

    왜 상대방 아들딸, 처제형부들도 불러서 박지 그러냐. 그래야 좀더 짜릿하지 않겠냐?
    여고생 남고생, 유치원생들도 섭외하고 돈주고 사서
    컨벤션 센터 하나 빌려서 500명이서 집단으로 하지 그러냐, 그러면 몇배는 더 짜릿할텐데.

    지금은 스와핑 정도의 쾌감 수준이겠으나,
    이들은 차후에 더욱 패륜적인 자극을 추구할 것이다.
    통제할 능력이 모자란 열등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합리화 할 능력만 있을 뿐.

    이들의 욕망충족을 위한 욕구 앞에서는 모든 가치가 소용이 없다.
    '더 짜릿한 성적인 경험' 오직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기 아들딸, 부모도 팔아먹고
    살인도 서슴치 않을 인간들이다. 인간? 아니 동물이라고 해야하나.
    아 근데 동물들의 스와핑도 희귀하며 그럴만한 생태적 이유가 있는데,
    그럼 얘네들을 뭐라고 불러야 하지?

    흠 욕망충족기계, 욕망충족 유기체 정도로 해두지.

    내일밤엔 니네 어머니, 아버지와 섞어서 모텔에서 아주 짜릿~하게 박아보거라.
    싸이랑 블로그에 사진도 좀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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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반2007.12.11 19:36

    글을 읽어 보니 이건 스와핑에 대한 문제보다 다른 문제가 있네요
    그건은 다름아닌 자신과 생각이 다른 상대방에 대해 변태적이다 상식이하다 라고 비하하는 것입니다. 저도 스와핑에 대한 긍정의 입장은 아니지만 왜 자신과 사고를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대다수의 사회적 분위기니, 도덕적 윤리규범의 잣대로 왜 인격적으로 몰상식한 사람을 만드나요 누구나 성관계를 숭고하게 누구는 단지 유희로 생각할 수 있는데 숭고하면 옳고 유희면 그르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군요 글쓴분이 올바른 사회,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런 글을 썼다면 다양한 사고가 공존하고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건전한 사회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독일이 히틀러시대나 우리나라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는 확실한 옳고 그름이 존재하지 않았나요? 정말 꼭 이레야만 합니까? 편을 나누어 싸워야 합니까? 서로를 이해할 생각은 하지 않나요? 이것이 정말 무서운 한국의 고질병입니다. 어느 철할자의 말로 마무리 합니다. "쾌락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금욕주의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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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큰바보2007.12.19 00:57 신고

      사회윤리는 사회의 암묵적 인지적 동의속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되는군요. 바뀌면 좋은게 있고 아닌게 있겠죠. 성은 개인의 문제이지만 다른 가정이라는 커뮤니티와 엮이면서부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겠죠. "내 돈 내가 쓰는데 무슨 상관이야", "내 자식 내가 맘대로 한다는데.."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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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2008.01.03 18:13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해서 스와핑엔 참여할 생각도 없고, 앞으로도 스와핑은 문제가 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스와핑이 비정상적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와핑이 옳지 않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 "에반" 님의 글에 저도 찬성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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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핑 옹호론자는2008.01.03 15:05

    개가 자신의 똥을 뭍혀도 더러운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것이 왜 부끄러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인간성은 이미 상실하였습니다.

    왜 버스에서 앉아서 갈 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기분이 얹찮은지

    왜 애인이 있으면서 다른 사람을 만나면 애인에게 미안한지

    왜 목욕탕에서의 알몸은 괜찮은데 길거리에서의 알몸은 부끄러운지에

    대해서 스와핑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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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있는 어른들2008.01.15 13:20

    아저씨들 아줌마들 정말 나이를 뭘로 쳐먹었나요...
    만약 제 부모님도 그런 행동을 했다고 가정한다면...휴우...
    성욕을 주최하지 못하고 구멍 찾아 여기 저기로 움직이는 짐승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정말 역겹고 제 아버지 엄머니도 이런 저질스런 짓을 할거라고 생각하니 끔찍 하기만 하네요.
    그렇게 다른 사람이랑 하고 싶었으면 결혼은 왜하나요! 사랑이 장난인가요! 상대에게 성욕이 느껴져야만 사랑인가요!! 아님 제가 아직 어린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뭘 모르는건가요!!

    정말 스와핑 좋다고 하는 당신들은 인간이 되길 포기한 개돼지 새끼들로밖에 안보여!


    아저씨들 아줌마들!! 자식들 정말 배신감 느낌니다......차라리 바람피는것이 덜 충격받겠네요....이건 뭐 합의하에 둘다 불륜하는것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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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JelicleLim2008.01.15 12:44 신고

      무슨 의도로 댓글을 달았는지 알겠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특히 온라인이라는 공간의 부정적 특성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단어사용에 조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능하면 공개되기 부적절한 단어는 수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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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2008.01.25 12:33

    글 잘봤습니다ㅎㅎ
    그리고 일단 저는 스와핑 반대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좀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자기자신에게 스와핑을 적용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위에 댓글다신 어떤분도 말씀하셨지만
    스와핑 이후에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 까지 살텐데 과연 스와핑이 문제가 없는걸까요?
    위에서 부터 한번 글을 봤는데 법적인 문제다 도덕적 문제다..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 문제인지 따지고 들어서 뭘합니까? 어디에다 문제가 적용되는지는 전혀 상관없는거 같고 그저 스와핑 자체에만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 될거 같습니다.
    물론 된다 안된다 개인의 시각에 의해서는 어느때고 달라질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그건 개인의 생각나름이겠죠
    글 쓰신분을 비판할건 없다고 봅니다. 일단 저는 공감을 하는지라
    물론 비판하시는분도 있겠지만요.
    뜬금없지만 한국사회 무조건 욕할것만도 없고 그렇다고 칭찬할만것도 없다고 봅니다.
    나라가 나한테 무얼 해줬냐고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나라를 위해서 무얼했느냐고 생각해보세요(케네디 참고)
    개인적 생각이지만 언론에서 보이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부정적인것밖에 없는거 같네요..
    가끔 생각해봅니다 이나라가 정말 썩어빠진것 밖에 없는 나라인지 아니면 언론에서 그렇게 봐왔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건지..

    글을 쓰다보니 이리저리 흘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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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루" 님 멋지세요2008.01.31 18:40

    다른 댓글들은 그게 스와핑을 옹호하는것이든 반대 하는 것이든 무언가
    논리가 부족했는데 가루님의 글을 보니 내공이 느껴집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논리가 왜필요하냐 근거 일일히 대가면서 말하는게 뭐가 중요하냐고
    하신분들이 있는데 논리가 없으면 그 글은 그림이랑 비슷해져버리는 거죠.
    감상하는 사람마다 해석이 틀려져 버립니다.
    논리적 뒷받침이 있다면 글이 비로소 글로서 기능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