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3:12-21] 이루어야 할 것

2008. 6. 22. 01:03카테고리 없음

[빌 3:12-21] 이루어야 할 것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I.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 기독교는 정체와 정적인 종교가 아님 -> 역동과 생산의 종교
   - 다메섹에서 안 그리스도 & 계속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추구하는 바울
      // 기초습득은 완료 & 아직 완성되지 못한 지식

# 푯대를 향해 뛰어가는 바울 : [시작]-----(지금)-----[끝] 사이의 현재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달리는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않음 & 마지막 골인 지점만을 생각

# 나를 본받으라 : 교만? // 호로비츠를 위하여 {윤경민/김지수(엄정화)}, 가르치고 더 이상 가르칠 수 없을 때 [큰 선생]에게 보내는 지수, (지금 기초가 부족하니) 나에게서 배우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 세상의 잘못된 질서 파괴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 그들의 하나님은 배이다. (부요와 풍족을 신으로 삼는 사람들)

전성민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염소 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찌니라' (출 23:19; 34:26; 신 14:21)
(출23: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출34:26)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신14: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광우병에 대한 구약 윤리·신학적 단상…풍요의 우상이 낳은 말씀의 파괴
1. 인도주의적 2. 풍요를 위한 우상숭배적 습관 // 우상숭배-경제적 목적을 맹목적으로 추구 : 바알, 아세라, ...
* 현대적 해석 :
“나는 경제적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처치하기 힘든 늙고 병든 소를 갈아 육골분 사료로 만들어 어린 송아지에게 먹이는 모습에서 이 말씀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 말씀의 두 가지 의미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다.
금전적인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조 질서를 거역하면서 (소는 풀을 먹어야 한다)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소에게 소를 갈아 먹이는) 먹을거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에서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는 말씀을 풍요를 위한 비인도적인 우상 숭배적 관습을 금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본문의 의도'를 벗어난 과도한 해석일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이 말씀을 포함해서 구약의 많은 율법은 하나님과의 언약 속에서 의미를 갖는다. 그런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인 차원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파괴된 관계는 심판으로 다가온다.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단골 심판 메뉴 중 하나는 개역성경의 표현으로는 '온역', 즉 요즘 말로 하면 '전염병'이었다.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나는 광우병 공포에 대한 책임이,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광념(狂念)에 사로잡혀, 정직을 저버리고 감사를 잃어버린 한국 교회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마침 - 멸망 (정해진 끝)
신 - 배 (부요, 풍족, 부자가 되는 것) : 성경의 부자는 목적이 있어 필요에 따라 복을 가진 사람(차이)
영광 - 부끄러움 (어리석음의 결과, 수천만원 핸드백 - 경쟁)

===>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들 // 반율법주의의 경고 [영지주의] - 이미 완전한 구원받았으므로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 (NO -> 목표, 푯대, 골인지점을 향해 여전히 질주해야 함 : 이미와 아직의 사이에 있는 우리)
하나님의 나라 : 이미 - 아직 //
구원 : 이미 - 아직 //

율법주의의 오류 : 여전히 출발지점에도 도착하지 못한 상태 (영원히 지속됨)
반율법주의의 오류 : 벌써 완성되어서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고 말함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라를 부정함)

우리는 .... [벌써]구원을 받았으며, [열심히]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아서 [표대]인 구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