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 소개 iReadItNow 책을 읽자!!!

2010. 10. 12. 18:46Work

책을 읽다보면 종종 읽었던 책을 정리하고 싶어진다. 얼마나 읽었는지와 책을 사느라 쓴 돈(?)이 얼마인지등이 걱정이 될때도 있다. 책에 대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좋은 앱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장 쓰기에 나쁘지 않은 무료앱을 하나 발견했다.


iReadItNow 라는 이 앱은 eBook 이 아니다. 읽은 책을 정리하고, 간단한 노트를 적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앱이다. 내가 원했던 앱이다. 물론 검색으로 찾았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이야 알아서 iReadItNow 를 검색할 것이고,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사용방법을 여기에 설명한다는 것이 오히려 불필요할 것이다. 여기서는 간단히 이 앱의 특징을 쓰기로 한다.

1. 우선 구글과 네이버, 다음의 책정보를 가져올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고 제목과 저자, 출판사 등의 모든 정보를 기록할 필요없이 검색한 후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온라인상에서 책 정보를 가져온다. 표지까지 가져오니 보이는 것도 무척 괜찮아 보인다.

2. 트위터와 연동이 되어 책을 읽기 시작하는 때와 다 읽은 때에 트윗을 발송할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특징이다. 내부에 개인이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 해시태그를 이용해 책읽기를 실천하는 그룹들에서 사용하기 아주 좋은 기능이다.

3. Underline 과 Note 를 넣어 책의 부분을 쓰거나 서평이나 감상평을 쓸수 있다. 이것들은 메일로 발송할 수 있다.

이 특징중 1번과 2번이 매우 감동적이다. 잘만 정리가 되면 이 앱은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필수앱이 될수 있겠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쓰여진 글(Underline 과 Note)에 대한 백업이 아직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버노트나 드랍박스등의 유틸과의 연동을 앞으로 기대해본다. 아니면 웹상에서 백업을 받을 수 있도록이라도 해주면 좋겠다. 그 점만 해결되면 더할 나위없는 앱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