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역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석유, 그 다음은? 커피 !

2009. 11. 25. 13:00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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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식

석유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은 커피는 하루 약 25억잔 정도가 소비된다. 커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미국이며 한국은 세계 11위의 커피소비국이다.
양떼들이 빨간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에티오피아 양치기가 수도원장에게 알린 것이 커피의 기원으로 알려져있다. 커피의 어원은 에티오피아어로 caffa로 프랑스어인 cafe, 영어인 coffee 로 굳어졌다. 르네상스시대 유럽의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의 커피에 대한 열광으로 문예부흥과 함께 커피의 부흥도 시작되었다.

무역불균형
커피 이윤의 대부분은 생산업자를 제외한 중간상과 가공, 최종 판매자들에게 돌아간다. 옥스팜(Oxfam)이 분석한 커피의 가격구성비는 가공, 유통, 판매업자의 이윤이 93.8% 를 차지하고, 운송료와 수입업자, 세금,중간상의 이윤이 5.7%, 커피농가의 수입이 0.5%를 차지한다. 즉, 5000원짜리 커피 한잔에서 커피생산농가에 돌아가는 돈은 25원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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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2005년 미국의 <에식스매거진 Business Ethics Magazine>이 선정한 가장 윤리적인 100대 기업 2위는 그린마운틴 커피 로스터였다. 그린마운틴 커피는 공정무역커피의 비중이 27%로 미국 커피업계 중 최고였다. 공정무역은 소비자가 저개발국의 생산자에게 직거래를 통해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자는 윤리적 소비운동이다.
공정무역에도 비판은 있다. 커피가격의 하락은 과잉생산때문으로 임의적으로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공정무역운동은 시장의 수요공급시스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공정무역커피는 전체 교역량의 0.1%에 불과하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에는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두레생협, 작은 대안무역, 아름다운 가게, 여성환경연대 등에서 공정무역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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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는 사이트의 사진

세계 무역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석유, 그 다음은?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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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icleLim(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