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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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정리
블로그에 쓴 글은 별로 없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꽤 되었다. 그러다보니 여기 저기 만들어 둔 것 블로그가 6개나 된다. 결국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만드는 것이 티스토리에서는 안좋게 보였나보다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새 블로그를 시작하려고(작심삼일이 될수도 있다) 들어가 봤더니 규정이 바뀌었다. 5개 이상의 블로그를 만들수 없게 되어 있다. 이전에 만들었던 것을 정리해서 사용하든지 아니면 5개 이하로 줄여야한다. 글도 몇개 안되는 블로그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컴퓨터 포맷하듯 그냥 날려버리기엔 왠지 모른 아쉬움이 있다. 비록 짧은 글일지언정, 아무도 찾지 않는 낙서더라도 그때는 내 고민이 녹아있고, 그때는 심각했던 글들도 간혹 섞여 있는 탓이다. 그래서 어디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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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표정이란 표정이란 마음속에 있는 감정이나 심리상태가 드러나있는 얼굴의 모습이다. 표정은 그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표정관리는 현대인에게 중요하다. 표정을 통해 적나라한 자신의 내면을 타인에게 보이는 것은 실례, 혹은 부끄러움이라고 사람들은 인식한다. 때로는 자신의 내면의 표출이 몰상식하거나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 표정의 심리학 그래서 많은 이들은 타인의 표정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한다. 웃는 이들의 앞에서와 우는 이들의 앞에서 사람들은 반응을 달리한다. 가만히 있는 사람과 화를 내는 사람의 앞에서 취하는 행동은 다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타인의 표정에 따라 우리의 반응을 달리하고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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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사실 나도 잘 쓰지 못하는 글을 누군가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가르친다기 보다는 함께 글을 써보려고 한다. 매일 하나의 단어를 책을 펼쳐서 찾는다. 오늘은 "표면"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두 아이와 나는 "표면"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글을 쓰기로 했다.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글을 블로그에 공개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아이들은 펄쩍 뛰었다. 아직 자신들의 글이 누군가에게 읽혀지고, 거기 달릴 신랄한 비평을 접하는 것이 두려운 듯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것이다. 자신의 사진이 올라오고, 자신의 신상이 드러나고, 자신의 생각이 누군가에게 전달될 때 부끄러움과 함께 민망함이라는 감정을 가지게 된다. 아이들도 그와 비슷하다. 어쩌면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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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은 화재현장에서 자기 돈으로 산 장갑을 낀다.
소방관들은 화재현장에서 자기 돈으로 산 장갑을 낀다. 아이가 즐겨보는 과학잡지를 보았다. 거기엔 소방관들이 있는 옷, 장비, 심지어 미래에 개발될 소방로봇과 자기 힘의 몇배까지 낼수 있는 특수 소방관용 옷도 있었다. 잡지의 특성상 현실 상황을 기록하기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사항을 소개해 둔 글이었다. 소방관은 아라미드섬유로 만들어 600도까지 견딜 수 있고, 자신의 평소 힘보다 세배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옷을 입는다. 그래도 위험한 곳, 사람이 다니기 힘든 곳은 소방로봇이 출동한다. 쓰러진 사람을 찾기 위한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소방로봇이 작은 틈으로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의 기술의 진보로 볼 때 그리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아이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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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3] 초등교육으로서의 오픈 하드웨어, 아두이노
[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3] 초등교육으로서의 오픈 하드웨어, 아두이노 초등대안학교에서 방과후 교실로 아두이노를 가르쳐보고 있다. 솔직히 전기, 전자에 관한 깊이 있는 내용을 가르치지는 못한다.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내부 구조나 디지탈회로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런데, 아두이노로 LED 에 불을 켜보면 아이들의 눈빛은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그저 왜 배워야하는지는 모른채 배우는 것이 일반학교의 아이들이었고, 그래서 대안학교를 선택한 아이들은 왜 배워야하는지 모르니까 안배우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었다. 그런데 그 배움의 결과물이 눈앞에 보이면 달라진다. 더 알고 싶어한다. 지금은 가르쳐줄 수 없다고 말하는대도 계속 알고 싶어한다. 대안학교는 모두가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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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2] 오픈 하드웨어, 아두이노
[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2] 오픈 하드웨어, 아두이노 소프트웨어로를 공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없었다.반면 하드웨어를 오픈 소스로 한다는 것은 이전에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 간단히 아두이노라는 작은 하드웨어의 생성과정을 살필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 북부에는 '이브레아(Ivrea)'라는 한적한 마을이 있다. 그 마을엔 지역을 지배하던 비운의 왕 아두인(Arduin)이 살고 있었다. 아두인은 1002년 왕이 되고, 채 2년이 못되어 독일 헨리 2세의 의해 왕좌에서 쫒겨난 왕이다. 이 왕을 기리는 술집 이름이 Bar di Re Arduino 인데, 이곳의 이름을 따 현재의 아두이노가 만들어졌다. 한적한 마음 이브레아에는 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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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1] 오픈소스 정신에 대해서
[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1] 오픈소스 정신에 대해서 가볍게 다시 블로그를 재시작한다.한동안 블로그를 만들어 두긴 했지만 정작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우선은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제대로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해서다. 그래서 조금 가볍게라도, 조금 틀리더라도, 조금 부정확하더라도 그 부정확함까지 함께 공개하며 글을 쓰려고 한다. 우선 오늘은 오픈소스에 관해서다. 인터넷에서 오픈소스를 검색해보면 꽤 많은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한글로 된 오픈소스 검색에는 왠지 제대로 된 오픈소스에 대한 정보가 없다. 그저 공짜 정보를 이용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 하는 경영관련 정보만 조금 있다. 어쩌면 이것이 오픈소스의 현실적 제약점이기도 하다. 정작 중요한 정보를 공개한 사람들은 감추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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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카트를 보자...
오늘 카트가 개봉되었다. 오늘은 수능일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 시간이 되면 이 영화를 꼭 보러가고 싶다. 아직 영화도 못본 사람이 영화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겠는가. 그저 보고 싶다는 바램만 여기에 드러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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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 값 읽는 법
[콘덴서 용량읽기] 104 첫째자리 둘째자리가 값이고 세번째 자리 숫자가 승수를 의미기본단위는 ㎊, 100㎊이하 용량은 그대로 표시 102 : 10*10^2=1,000 pF =0.001 uF103 : 10*10^3=10,000 pF =0.01 uF104 : 10*10^4=100,000 pF =0.1 uF154 : 15*10^4=150,000 pF =0.15 uF105 : 10*10^5=1,000,000 pF =1 uF106 : 10*10^6=10,000,000 pF =10 uF223 : 22*10^3=22,000 pF =0.022 uF224 : 22*10^4=220,000 pF =0.22 uF473 : 47*10^3=47,000 pF =0.047 uF [단위읽기]10^24 --- 요타 , yo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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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감추는 사회, 세계언론자유지수 57위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경없는기자회 2014년 세계언론자유지수. 1위 핀란드 11위 에스토니아 44위 파푸아뉴기니 47위 아이티 57위 한국 한국은 '눈에 띄는 문제가 있는' 주황색 국가로 작년보다 7계단 하락. by Taein Park @TellYouMore 트위터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어퓨굿맨에서 나오는 명대사, You can't handle the truth.어쩌면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부분이 이 비밀스런 진실을 감추는데 익숙해져있지는 않을가 싶다. 이전 학교에서는 교내폭력에 대해서 You can't handle the truth 를 말하며 진실을 말해봐야 공동체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당사자들이 알아서 결정해 버렸다. 일반학교야 말해 무엇하며, 공무원들이야 말하면 입 아플 일이다. 진실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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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5분 동영상과 인터뷰
JTBC 에 나왔던 세월호 사고 전 15분 동영상에 대한 JTBC 편집본과 그 영상을 찍은 아이의 아버지의 인터뷰이다. 이 자료는 언제든 찾아볼 수 있게 여기 동영상 링크를 둔다. 이 자료에 대한 댓글은 막아둔다. 시간이 지난 후 고인에 대한 모욕과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모습을 희롱할 사람들이 익명으로 댓글을 달 것을 우려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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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 Jesu
Pie Jesu, pie Jesu, pie Jesu, pie Jesu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eis requiem, dona eis requiem Pie Jesu, pie Jesu, pie Jesu, pie Jesu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eis requiem, dona eis requiem Agnus Dei, Agnus Dei, Agnus Dei,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eis requiem, dona eis requiem Sempiternam Merciful Jesus, merciful Jesus, merciful Jesus, merciful Jesus Father, who takes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