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3] 초등교육으로서의 오픈 하드웨어, 아두이노
[오프소스, 오픈하드웨어 - 03] 초등교육으로서의 오픈 하드웨어, 아두이노 초등대안학교에서 방과후 교실로 아두이노를 가르쳐보고 있다. 솔직히 전기, 전자에 관한 깊이 있는 내용을 가르치지는 못한다.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내부 구조나 디지탈회로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런데, 아두이노로 LED 에 불을 켜보면 아이들의 눈빛은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그저 왜 배워야하는지는 모른채 배우는 것이 일반학교의 아이들이었고, 그래서 대안학교를 선택한 아이들은 왜 배워야하는지 모르니까 안배우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었다. 그런데 그 배움의 결과물이 눈앞에 보이면 달라진다. 더 알고 싶어한다. 지금은 가르쳐줄 수 없다고 말하는대도 계속 알고 싶어한다. 대안학교는 모두가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