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중국산 짝퉁 레고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싸다. 일반 레고에 비해 거의 1/3 에서 1/4 정도면 살수 있다. 둘째, 잘 안 맞는다. 블록들이 정교하게 끼워지지 않는다. 헐겁거나 혹은 꽉끼어서 나중에 빠지지 않거나 혹은 부러지는 일이 잦다. 부품 제작시 대충대충 만든다는것이 눈에 보일정도다. 셋째, 조립 설명서가 부실하다. 너무 부실하다. 종종 재료도 빼먹고 다른 것들이 들어가 있다. 워낙 싼 맛에 산 것이니 대충 그러려니 하고 말지만 조립설명서엔 희색블록이 있어야 하는데 있는건 빨간 색이고, 가끔 조립설명서에 있는 부품은 아예 없고 다른 부품들이 채워져 있는 경우도 많다. 마지막으로 중국 짝퉁 레고는 절대 아이들이 가지고 놀지 않게 하는게 좋다. 플라스틱의 재료..

Sodor 섬의 Knapford Station 이 [토마스 기지역]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물론 최근에 수입이 된 듯 하다. 꽤 비싼 가격대였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여기저기서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되는것을 확인한 곳은 근처의 삼성 홈플러스였고, 거기에 이 [토마스 기지역]이 나온 것을 보고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았다. 역시나, 인터넷 쇼핑몰에도 이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가격은 물론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훨씬 저렴하다. 위험성을 고려, 가능한 인터넷 쇼핑은 잘 알려진 곳으로만 제한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터파크, 지마켓, GS,.. 등등..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토마스 기차들이 4개까지 들어가 있을 공간이 된다. 지금까지 기차 한대만 다니던 곳에 4대를 한꺼번에 세울수 있다니,... 아들..

아들녀석이 토마스기차를 꽤 좋아한다. 토마스기차의 원목기차들중에 일부 빨간 페인트에 납성분이 들어갔다는 뉴스와 리콜소식이후 빨간색의 멋쟁이인 제임스가 집을 떠났다.... 불쌍한 녀석, 아마도 폐기처분 되었겠지... ㅠ.ㅠ 요즘 그 제임스를 보고 싶은지 아들녀석이 자꾸 집떠난 제임스를 부른다. 해서 하나 다시 사주려고 보니, 아직 그 원목기차 제임스는 판매되지 않고 있나보다. 찾다가 원목과 유사하게 생긴 움직이는 제임스를 사야하나 심각한 고민중이다. 아들 녀석 때문에 알게된 토마스, 요즘 나도 많이 좋아졌다. ^^ 위에 있는것은 외국 사이트에서는 20$ 가 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2만원 아상, 3만원까지 한다. ㅠ.ㅠ 아무래도 하나 사서 선물해 줘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