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
빗소리들리는 공간에서 음악을 듣자 - 아이폰앱, Rainy Music
재미있는 앱을 하나 다운 받았다. 음악이란 원음에 가깝게 듣는게 일반적으로 좋겠지만 가끔 사람들은 추억이라는 요소를 추가해서 음악을 감상하기 원한다. 그래서 훨씬 깨끗한 음원으로 만든 CD 가 있음에도 여전히 LP 를 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음을 안다. 가끔 비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듣고픈 충동을 느끼게 된다. 물론 거기에 파전을 부쳐 먹거나 아니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커피나 코코아 한잔을 함께 해도 좋다. 파전이나 커피는 알아서 준비할 수 있지만 하늘이 주는 비는 마음대로 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빗소리를 음악에 추가해 넣는 앱이 등장했다. 무척 단순하고 간단한 어플이지만 그 아이디어만큼은 칭찬해주고 싶다. 빗소리를 들으면 동시에 아이폰에 저장된 음악을 듣는다. 작은 ..
2010.12.01 -
아이폰4 탈옥하기 전에 해야 할 복원 + 탈옥의 기초
아이폰4 탈옥툴이 나왔다. 아이폰을 구입할 정도의 호기심과 재력(?)이 뒷받침되는 사람들에게 아이폰의 성능을 한계단 더 끌어올려줄 방법이 있다는 것은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방앗간과도 같다. 배부른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치겠지만 호기심많은 참새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이폰 탈옥이다. 탈옥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글들을 나와있다. 하지만 그전에 해야 할 아주 기초적인 일이 있다.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전혀 생각지 못한 특별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건 바로 혹시나 만약의 경우 문제가 생겼을때 복원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전에 아이폰을 백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전부다. 1. 백업한다. 백업방법은 지극히 간단한다. iTunes 와 연결해서 동기화시켜주면 끝이다. 물론 ..
2010.10.14 -
아이폰 앱 소개 iReadItNow 책을 읽자!!!
책을 읽다보면 종종 읽었던 책을 정리하고 싶어진다. 얼마나 읽었는지와 책을 사느라 쓴 돈(?)이 얼마인지등이 걱정이 될때도 있다. 책에 대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좋은 앱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장 쓰기에 나쁘지 않은 무료앱을 하나 발견했다. iReadItNow 라는 이 앱은 eBook 이 아니다. 읽은 책을 정리하고, 간단한 노트를 적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앱이다. 내가 원했던 앱이다. 물론 검색으로 찾았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이야 알아서 iReadItNow 를 검색할 것이고,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사용방법을 여기에 설명한다는 것이 오히려 불필요할 것이다. 여기서는 간단히 이 앱의 특징을 쓰기로 한다. 1. 우선 구글과 네이버, 다음의 책정보를 가져올수 있다는 점이다. ..
2010.10.12 -
아이폰의 멀티태스킹은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
멀티태스킹에 대해서 많이들 오해하는것이 있다.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릴수 있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멀티태스킹을 이해한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이를테면 이런 상황을 설정해 보자. 1. A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종료하기까지 15초가 걸린다. 2. B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종료하기까지 10초가 걸린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A를 하면서 동시에 B를 하면 15초 안에 A와 B가 다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잘못이 있다. A, B를 동시에 실행시키면 15초가 아니라 25초가 걸린다.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프로그램의 성격상 조금 짧아질 수도 있다. 그래도 20초 이상은 걸린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멀티태스킹이라해도 일반적으로 둘 이상의 프로그램..
2010.06.13 -
아이팟과 아이폰용 문자전송앱 문자마루를 써보자
최근 아이팟터치가 하나 생겼다. 우연찮게 생긴 것인데 손이 꽤 간다. 재미있기도하고, 작은 것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어쨌거나 아이폰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문자를 무료로 쓸수 있는 앱이 있어 소개한다. 문자마루라는 앱이고, 링크는 [문자마루] 를 클릭해서 따라가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거기서 보고, 중요한 것은 이게 무료라는 것과 무료기때문에 광고를 봐야하는데, 그 광고가 따로 문자를 보낼때마다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마루에서 문자를 보내는 배경화면에 있다는 정도다. 그래서 배경화면은 광고가 들어차 있지만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다. 이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문자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어디냐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
2010.03.17 -
[서평]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읽을만한 책
한때 웹페이지를 만들면서 화면이 뜨는 시간을 계산하라는 글이 있었다. 글의 요지는 간단하다. 만약 누군가 와서 웹페이지를 클릭했는데 화면이 뜨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그 사람은 더 이상 거기 머물지 않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2-3초 걸리는 그 시간을 참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고, 내 사이트를 찾는 이들에게 2-3초를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가지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 그 글의 핵심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멋있고 화려하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용량이 큰 그림파일을 초기화면에 두는 것은 미련한 짓이었다. 이제 시장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물건을 모아둔 곳이 아니라 물건을 고를수 있으면 된다. 꼭 물건을 손으로 잡고 감촉을 느껴보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게 되었다. 인터넷의 쇼핑몰은 거기에 물건..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