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로 어디까지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가능할까?

IP 는 인터넷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컴퓨터의 고유한 주소다. 그래서 어디에서 왔는지, 무슨 글을 쓰고 갔는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그 자취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마치 우리가 은행에 가면 신을 신고 가고, 그 신발자국이 남을 수 밖에 없들이 말이다. (콘크리트나 대리석 바닥이긴 하지만 잘 찾아보면 틀림없이 내 신발자국이 거기 있다. ^^ 다행인것은 그 신발자국을 사진찍어 일정시간 보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http://www.ip-adress.com/

위의 사이트는 IP 만으로 어디에서 접속했는지를 알려주는 사이트다. 재미있는 기능이다.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거나 어떤 흔적을 남기게 되면 자연스레 남게 되는 IP 는 곧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걸 재미삼아서만 써야지 그 이상의 장난을 하게 되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구글에서 서비스해주는 지도와 결합되다보니 마치 그 컴퓨터를 쓰는 사람의 집 지붕을 내가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까지 한다.
아래는 이것으로 googoe.co.kr 을 찾아본 결과다. IP 뿐만 아니라 Domain Name 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런 IP 의 특징을 이용해서 누가 내 블로그에 들렀는지 살펴주는 위젯도 있다.

http://whos.amung.us/

위 사이트에 가서 위젯을 설치해 두면 이제 전세계에서 내블로그에 접속해 오는 이들이 어디서 오는지를 간략하게 볼수 있게 해준다.

지금 설치한 지 이틀째다. 덕분에 많은 정보가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수 있는 것이 내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이 한국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가깝게는 일본과 멀리 미국쪽에서도 꽤 구경하러 온다는 것을 알수 있다. 단, 정말 사람이 온 건지 아니면 로봇이 돌아다닌 건지는 확실하게 알수는 없다.

사이트가 가서 그래프통계를 볼수도 있다.

위젯을 넣은지 이틀만에 확인한 그래프다. 그래프는 5년, 12개월, 31일, 24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IP 라는 것을 블로그에 이용해서 악플을 다는 이들이 어디 사는지 구경해 볼수도 있고, 또 내 블로그에 놀러오는 이들이 어느 동네에 거주하는지를 살펴볼수도 있다. 꽤나 재미있는 기능들이다. ^^

IP 로 어디까지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가능할까?
http://jeliclelim.tistory.com/owner/entry/post
JelicleLim(2008.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