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가 소통을 논하다
소통이란 말이 참 많이 들리는 사회다. 그러다보니 소통이 뭔지도 모르면서 소통을 논한다. 대통령도 소통을 말하고 시민단체도 소통을 말하고 심지어 양아치들조차 소통을 말한다. 대체 그놈의 소통이란 뭘까? 여기 짧은 글을 통해 소통의 진정성을 밝히는건 어려울게다. 단지 여기서는 소통이라 주장하나 소통이 될수 없는 양아치식 소통의 단편을 말해보려한다. 내 생각을 알리고 상대의 생각을 듣는다. 그걸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엔 문제가 있다. 둘은 생각의 차이를 좁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상대의 말을 듣지만 수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게 소통일까? 그렇다. 굳이 상대가 내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내 생각을 들었고 알고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해야한다. 억지로 내 주장을 상대가 긍..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