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이가 뿔났다.
오늘 뉴스를 보니 두가지가 눈에 띈다. 광우병 관련해서야 워낙에 많은 이들이 알고 있고, 반대를 하고 있으니 굳이 더 붙여 무엇하랴마는 김장훈씨마저 불편한 마음을 표현한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아직도 국민을 계몽하고, 학생들은 검열하고, 연예인들은 협박하는 현 정권의 모습은 마치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하니 이일을 어이하면 좋단 말인가. 두개의 뉴스꺼리가 있다. 하나는 그동안 잠잠히 지켜만 보던 김장훈도 기꺼이 닭장차를 타고 큰집이라도 기꺼이 가겠다고 공포한 것이고, 또 하나는 그동안 OEI 니, OIE 니 뭐니 하는 전문용어로 국민의 귀를 불편하게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치 세계화의 대열에서 도외시 될듯이 큰소리치던 정부의 협상은 내부용 문건과 외부용 문건이 전혀 다른 이중장부를 가지고 ..
200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