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읽을만한 책
한때 웹페이지를 만들면서 화면이 뜨는 시간을 계산하라는 글이 있었다. 글의 요지는 간단하다. 만약 누군가 와서 웹페이지를 클릭했는데 화면이 뜨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그 사람은 더 이상 거기 머물지 않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2-3초 걸리는 그 시간을 참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고, 내 사이트를 찾는 이들에게 2-3초를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가지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 그 글의 핵심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멋있고 화려하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용량이 큰 그림파일을 초기화면에 두는 것은 미련한 짓이었다. 이제 시장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물건을 모아둔 곳이 아니라 물건을 고를수 있으면 된다. 꼭 물건을 손으로 잡고 감촉을 느껴보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게 되었다. 인터넷의 쇼핑몰은 거기에 물건..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