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천 개의 찬란한 태양] 아프간, 거긴 사람이 살아야 하는 곳이야. 그런데 ...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상세보기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 현대문학 펴냄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피워낸 두 여자가 만들어내는 인간드라마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여성들의 삶. 이 책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피워낸 두 여자가 만들어내는 인간드라마를 탄탄한 구성과 흡입력 강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전란의 소용돌이에 남겨진 두 여자, 마리암과 라일라. 한 남자의 아내들로 만나게 된 두 여자는, 어쩌면 불가능할 듯도 싶은 연대를 만들어 "아내엔 부르카 입히고 남편들 포르노잡지 읽었다" 한 신문에서 이 책을 소개하며 머릿글로 쓴 글이다. 그 신문은 워낙 싫어해서 인용하기도 싫지만 그래도 이 말이 참 와 닿는다. 대학시절 터어키를 여행하던 때였다. 그때 이스탄불의 한 ..
200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