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스 큐브를 맞추다...

2008. 3. 15. 22:29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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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여유로움을 가졌으면 할때면 커피에 핸드폰에 들어있는 게임을 하거나 혹은 책상위에 올려둔 루빅스 큐브를 맞춰본다.
루빅스 큐브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사진만 보면 모를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하다. 워낙에 예전부터 유명한 장난감이면서도 수학자들과 대중의 관심을 톡톡히 받은 녀석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해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그 해법을 익히거나 새로운 해법을 찾기위해 머리를 쓰고 싶지는 않다. 그저 손에 있는 가장 단순한 한가지 방법으로 헝클어진 모습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다. 물론 그러면서 내가 암기하고 있는 것이 제대로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있다...

암기라는 것이 일종의 기술을 가지고 독특한 방법으로 암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루빅스 큐브를 맞추는 내 암기 방법은 머리와 손에 각각 50%의 의지를 하고 있다. 머리로 위, 아래, 좌, 우에 대한 기억만 하고 손으로 그것이 시계방향인지 반시계방향인지, 혹은 180도 회전인지를 기억한다. 결국 둘 중에 하나만 잘못되도 큐브는 정해진 자신의 색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고 만다는 것인데...

어쨌든 아직까지는 내 머리와 손은 큐브의 해법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 조금 더 나이가 들어도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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