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쓰고 있는 책도장
2008. 2. 12. 17:37ㆍLife
내가 가진 책에는 꼭 도장을 찍어 둬야 한다. 특이나 누군가가 빌려갈 가능성이 큰 책들은 더더욱 강하고 분명하게 !!! (물론 농담이다. ^^)
책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책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이사할 때마다 이삿짐 센터 사람들은 내 책을 보고 기분을 나빠한다. 큰 짐이야 옮기면 열심히 일한 티라도 나는데 이놈의 책들은 무겁기는 그지 없으면서 정작 옮기고 다시 정리하는 일들은 워낙에 귀찮은 일들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들이 보기엔 많은 양의 책이된다.
하지만 정작 내 마음엔 이걸로 마음에 차지 않는다. 읽어야 할 책들이 더 많이있는데, 할수만 있다면 어디 큰 창고같은 공간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책들을 가득 채울 나만의 서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외국 영화에서나 보이는 자동차창고가 하나 있다면 아마도 난 그 벽들을 주욱 둘러서 책들을 늘어놓지 않을까 싶다. 한면만 공구들을 두는 작업공간으로 두고, 차는 바깥에 주차시키고... ^^
어쨌건 티스토리의 책도장에 상심한 후 새롭게 구한 책도장을 쓰고 있다. 꽤 괜찮다. 크기도 자그마하니 마음에 들고 찍힌 자국도 좋다.
내 책도장은 책의 안쪽 첫번째 하얀 페이지가 나오는 곳 오른편 하단에 항상 찍힌다.
크기가 작고, 잉크를 사용해서 책의 윗부분에도 잘 찍힌다.
깨끗하게 잘 찍히는 편이다. 도장크기는 8mm x 11mm 정도다.
책도장을 선보이다보니 이름까지 공개가 되었다. ^^
책도장은 내가 가진 모든책에 다 찍을 생각이다. 단, 하나씩 서평을 쓰면서 어쨌거나 내가 가진 책의 목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간단하게라도 서평을 쓰며 책도장을 하나씩 차근차극 찍어나갈 생각이다. 덕분에 요즘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들춰보며 그 내용을 음미하곤 한다.
2008/01/31 - [Eyes, 시사, 칼럼] - 쓸만한 책도장, 모양보다는 내용면에서 탁월
2008/02/06 - [Eyes, 시사, 칼럼/서평] - 서평을 쓰는 팀블로그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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