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해야 할 것 ...
2007. 9. 19. 16:12ㆍLife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Matthew 6: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Matthew 6:33)
자주 보던 말씀이다. 그리고 볼 때마다 항상 가슴이 찡한 말씀이다.
우리에겐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선행해서 구해야 할 어떤 것이 있다는 말이다. 그 어떤 것은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그것은 우리의 생명에 대한 것도 아니다. 세상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그 눈을 걱정함도 아니다. 이 먼저라는 말 앞에서 그 어떤 것도 감히 더 가치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우리는 세상사를 걱정한다. 당장 먹을 것을 걱정하고, 때로는 입을 것, 혹 잘 곳을 걱정한다. 조금 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사둔 집값이 오르기를 걱정하고, 사둔 주식이 떨어지지 않나 걱정한다. 이러한 걱정들이 할 가치가 없다거나 불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들 보다 먼저 해야할 것이 있다는 것이다.
먼저 구해야 할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라고 했다. My Kingdom 이 아니라, My Righteouness 가 아니라, His Kingdom 과 His Righteouness 가 우리가 먼저 구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의 먼저는 시간적 선순위를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여기서의 먼저는 가치론적 근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은, 아침에 성경 잠간 보고 오후에 부동산 투기하러 돌아다니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먼저 그 삶의 가치를 그의 나라와 그의 의에 두고 그 근원에 부합하도록 살 것을 명령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시려나? 적어도 그의 명령을 따르는 자에게 그는 모든 것을 더하겠다는 약속을 준다. 모든 것을 더한다는 것은 모든 것 보다 더 나은 것으로 줄것을 의미한다. 물론 여기에도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따르는 사람만이 알수 있는 그의 의에 따른 나은 것이다. 그의 법을 따르지 않으면서 그의 의는 따를 방법은 없다. 그의 법에 따라 가장 좋은 것은 준비되어 있다. 때로는 그것이 내눈에 어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고통으로 드러날 수 있다. 어떻게 이것이 모든 것 보다 좋은 것이냐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법에 따라 그것은 최상의 것보다 나은 것이다. 그것을 알수 있는 순간은 그림자에서 벗어나 빛으로 들어간 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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