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책읽기 - 사서에게 듣는 4년간 읽을 도서목록 모음집
2008. 4. 16. 14:36ㆍ서평/[서평] 인문
사서에게 물어 본 4년간 읽을 책 목록을 나열한다면 이 책이 된다고 할수 있을까?
4년간 읽어 볼 만한 100여권의 책을 나름대로 분류하여 정리해 둔 책이다. 일종의 작은 도서관과도 같은 책이기도 하다. 각 책들의 특징, 그 책을 읽어야 할 이유, 또 그 책을 읽고 나름대로 사색해야 할 제목과 더 깊이 있는 앎을 원한다면 봐야 할 목록들까지 기록된 책이다.
또한 사서가 그러하듯이 이 책은 소개해 주는 책의 내용을 기록하지 않는다. 단지 그 책의 목차를 통해 그 책이 어떠할 것인지를 가능할 수 있을 정도의 소개로 만족하게 한다. 어찌보면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자신의 말을 정확하게 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평하지 않고, 소개하는 선에서 그침으로서 독자에게 그 책을 통해 얻게 될 혹은 발견하게 될 어떤 것에 제한을 두지 않으려한다.
한번쯤 이 책을 손에 들고 이 중 내가 읽은 책과 읽어야 할 책을 뒤적이는 정도로 사용해 본다면 나쁘지는 않겠다.
'서평 > [서평] 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고스토리 - 레고스럽지 않은 레고스토리 (1) | 2008.04.18 |
---|---|
배려 - 만화책을 보는 듯이 움직이는 서사를 담은 글로 된 그림책 (0) | 2008.04.18 |
No <No Kid> (8) | 2008.04.15 |
승자독식사회에서 식코를 보다 - 사람들 인생에 관여하기 싫어하는 Bitch ? (2) | 2008.04.11 |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 독서의 기술 - 그다지 실용적이지 못한 독서이론 (0) | 2008.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