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올해 꼭 봐야만 하는 영화
교통사고가 나고 노트북으로 본 영화는 두편 있지만 극장에가서 본 영화는 없다. 그도 그럴것이 병상에 누위 침대에서 제대로 내려오지도 못할 형편이었으니 극장을 간다는 것은 꿈과도 같은 것이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아직도 다리가 지끈거리고 쑤시며 아프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만 좋아진다. 적어도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게 하려면 강한 운동은 못하더라도 꾸준히 움직여야만 한다. 병원에서 한블럭정도 되는 거리에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 있다. 운동하면서 한 블럭을 걷고, 거기서 커피를 마시고 숨을 돌린 다음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하고 있다. 귀찮은 것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자기최면으로 하루에 한번이라도 한블럭 정도 되는 거리를 목발을 의지해서 걸어다닌다. 그리고 거기에 극장이..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