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을 하나 구입하다
개역개정으로 한국교회가 표준을 삼기로 한 지금, 성경책을 하나 구입하려고 찾아보았다. 흔한 '주석'성경들은 사실 그다지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주석은 단권주석이 제일 낫고, 그 다음에는 성경사전과 배경주석, IVP 주석등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성경 주변에 기록된 '주석'들은 처음 본문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오랜 시간 성경을 읽고 공부해온 사람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지 았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을 먹고 소위 노트성경, 혹은 여백성경이라는 것을 찾아보았다. 성경은 본문만 나와 있고, 혹은 간단하게 각주만 붙어있고, 주변에 직접 기록한 공간을 남겨둔 성경을 찾아보았다. 몇가지가 나와 있었다. 문제는 이런 성경들은 대부분 활자를 크게 인쇄했다는 것이..
200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