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겉싸개 ‘대충’ 고르지 마라
성인들도 견디기 어려울 만큼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은 이제 막 세상으로 나온 아기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임에 틀림 없다. 유아기는 물론 특히 신생아기에는 속싸개며 겉싸개로 아기의 몸을 감싸 보호해야 하는데, 이때 담요나 겉싸개가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에 유의해야 한다. 노루 피하려다 범 만난다는 속담처럼, 자칫 거센 바람을 막아주려 사용한 겉싸개 때문에 아기의 피부가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화학섬유로 된 겉싸개 때문에 아기가 호흡기 질환을 앓거나 아토피 증상을 보이게 되는 예가 허다하다. 아기 피부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지 못한 채 시중에 나와 있는 겉싸개와 담요를 이용해 왔다면,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순수 유기농 면으로 만든 담요라면 아무리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기라도..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