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
황광우는 [철학콘서트]로 알려진 저자였고 그의 책 [위대한 생각들]은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최소한 서구식 관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정성이 보였고,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새롭게 서구의 사상가들에 대한 나름의 관점을 보고 싶었던 때문이다. 위대한 생각들에서 다루는 것은 로크, 루소, 에덤 스미스, 마르크스, 자유 민주주의라는 해괴한 이율배반적인 구조가 하나가 되도록 만든 사상가들과 민족주의와 그 특별한 배타성을 지녔던 파시즘을 다룬다. 서구에 대해 다루는 것이 이정도라면 동양에 대해서 유가, 도가, 법가 사상을 다루며 서양과 동양의 차이점과 그러면서도 동일한 인간의 사회의 발전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의 실학과 동학을 다룬다. 이 정도 되면 사실 한권의 책으로 소화하기에..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