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마녀사냥] 집단 광기에 얼룩진 대중, 그 속의 한 소년의 영혼
마녀 사냥(보림문학선07)(양장본) 상세보기 라이프 에스퍼 애너슨 지음 | 보림 펴냄 마녀 사냥의 진실을 생생하게 파헤친 문제작! 『마녀 사냥』은 15~17세기 유럽에서 만행된 '마녀 사냥'을 소재로 삼은 작품으로, 집단 광기에 휩싸인 사람들에 의해 어머니를 잃고 잔인한 세상과 극렬하게 부딪친 소년이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더불어 차이에 대한 존중과 관용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에스벤은 어머니가 마녀로 몰려 화형대에서 처형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이후 마을에서 한스, 에스벤 그들은 그들의 사회의 부끄러움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어머니를 불에 태워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소년, 그 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소년에게 바른 곳을 알려주는 한스,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는 마녀사냥..
200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