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
사진의 주인에게 보내는 편지 이게 왠 초음파 사진? 둘째 아이인 하준이 네 사진이다. 하준이는 엄마의 뱃속에 있을때 엄마와 아빠를 걱정시킨 전과(?)가 있다. 초음파 사진을 찍고 아이의 머리 둘레가 크다며 의사들이 겁을 주었다. 이것만 그런게 아니다. 혈액검사를 하는데 보통 트리플검사라고 불리는 세가지 검사를 하나로 모아 한번에 처리하는 (?) 그런 요즘 세상에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검사였다. 모체혈청 태아당단백검사(알파피토프로테인검사), 에스트리올, hCG 라는 검사였는데, 검사결과 태아가 다운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왔다. 엄마는 그때 많이 놀랐더랜다. 아빠는 엄마를 옆에서 많이 달랜다고 달랬지만 워낙 네 엄마 성격이 한번 걱정하기 시작하면 세상이 꺼지기라도 할듯이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겠니? 그..
200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