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몬트의 실험
17세기 식물은 성장은 흙에서 비롯된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새로운 실험을 당시 플랑드르의 내과의사 잔 뱁티스타 반 헬몬트가 한다. 헬몬트는 2kg 정도의 버드나무 가지를 90kg 의 흙에 심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물을 주면서 5년을 키운다. 나무가지의 무게는 75kg 이 된 반면 흙은 57g 만 줄어들었다. 여기는 헬몬트는 나무를 구성하는 물질이 흙에서 온 것이 아니라 물에서 온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헬몬트의 실험은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깨우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그의 실험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지금은 나무를 구성하는데 소요되는 것이 물과 흙 뿐만이 아니라 공기, 즉 탄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당시로는 그것까지는 미처 알수 없었던 것이다. 종종 과학에 ..
200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