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리더와 맘몬 숭배
이제 대통령선거까지 몇시간 남지 않았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기대감이 없다. 굳이 누가 나왔는지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또 누가 대통령이 되던 기대가 되지도 않는다. 한편으로는 이런 마음을 들게한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이 나라에서 대체 뭘 하면 제대로 되기나 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디 교육이 제대로 되기를 하나, 그렇다고 가정에서 얘들 가정교육을 시키길 하나, 길가면서 학생들이 담배 물고 오히려 일반인들이 눈 마주치기를 피하는 모양새니 이게 사회 돌아가는 꼴인가 싶다. 게다가 지하철에선 임산부가 서있어도 자리 비켜줄 사람은 성인군자쯤 되어야 하는 모양이니 이게 일반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뿐인가? 지난 여름 아프간 피랍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오히려 돌을 던져대는 ..
200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