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2007. 12. 7. 16:48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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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수르는 반란을 예방하고 식민통치를 원활히 하고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포로로 잡아가고, 그들이 살던 사마리아엔 이방 사람들을 이주시키는 동화정책을 폈다. 이러한 정책은 이스라엘에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켰는데….

본문 : 열왕기하 17:24-41 (2007.12.05.수.)
24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25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26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께서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옮겨 거주하게 하신 민족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신이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매 그들을 죽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니라 27앗수르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그 곳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한 사람을 그 곳으로 데려가되 그가 그 곳에 가서 거주하며 그 땅 신의 법을 무리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니 28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 29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30바벨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고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고 31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 32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33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34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35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36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37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38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39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하셨으나 40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41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25절) 성경에는 하나님이 사자와 같은 맹수를 보내어 심판하시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레 26:22).

▶ 하나님이 이주해 온 이방인들에게 재앙을 내리신 이유는 무엇인가(25절)?
그곳은 하나님이 구별된 곳으로 삼은 지역이다. 거기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의 왕이 여호와 하나님보다 강하다는 자부심과 교만을 가지고 거기에 정복자로 군림하려 하였다. 비록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그들이 벌을 받고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여전히 모든 것 위에 계신 존재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멸시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징벌하시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보이셨다.

▶ 재앙을 당한 이주민들은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했는가(26, 33절)?
재앙을 통해서 이주민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한다. 그때 하나님의 법을 배우고 적응하기 시작한다.

▶ 이스라엘의 제사장이 벧엘에 거주하며 어떻게 여호와를 경외할지 가르쳤음에도 이주민이 여러 신을 겸해 섬긴 것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27-28절)?
이주민들은 하나님의 법을 배우고 익히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우상을 버리지 못했다. 그들은 그들의 우상과 함께 하나님을 섬긴다. 마치 오늘날 모든 종교가 같은 것이라는 주장과 같다. 어느 우상을 섬기든 그것은 현세의 삶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으로 이들은 많은 우상을 섬기는 것을 정당화한다. 심지어 그 우상들 속에 여호와라는 신도 그 중의 하나로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다.

▶ 나는 삶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가?
주일만 예배하는가? 매일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나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를 경외하는 법을 익혀가야 한다.

▶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종교나 무속신앙 등의 영향을 받는 부분은 없는가?
한국의 기독교는 지나치게 기복화되어 있다. 즉, 다른 무속신앙들과 결합되어 기복적인 복을 구하는 기독교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심각하게 고민하며 거부해야 하는 것이다. 어려울 때만 찾는 신앙, 복을 구하기 위해서만 찾는 신앙은 기독교가 아니다. 그것은 기복신앙이요,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예배를 쉽게 생각하는 것, 그것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Meditation
이 주민들이 사마리아에서 당한 재앙에 대처하는 과정에서(25-26절), 그들이 가지고 있던 '지역신'(local god) 사상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자기 족속이 대대로 섬기는 신이 따로 있을지라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면 그 지역을 지배하는 '그 땅의 신'도 겸해 섬겨야만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주민들은 각기 자신의 신을 섬김과 동시에(29-33절), 이제 여호와도 섬기기 시작했다(27-28절).
이주민들의 이 같은 다신교적 혼합주의는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범했던 죄의 성격을 더욱 분명히 드러내 준다(34-40절). 여호와도 섬기고 다른 민족의 신들도 겸해 섬겼던 이스라엘의 행태는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여호와를 일개 지역신으로 전락시키는, 여호와로서는 견딜 수 없는 신성모독이었다. 또한 그 여호와의 택함을 입은 백성이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포기한 채, 자신들을 이방 민족들과 다를 바 없는 존재로 비하한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내 삶 속에서 속히 제거되어야 할 이교적인 요소는 없는가? [VIA:큐티진]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http://jeliclelim.tistory.com/122
JelicleLim(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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