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DATA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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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6.30 인터넷에서 찾아 본 뉴스 평
갈수록 악수를 두고 있다. 이러다 결국 거리에서 외치던 것이 정말 실현되지는 않을까?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630094716 참여연대, 진보연대 사무실을 방문해서 조용히 의견청취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물쇠따고 들어가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한다. 대체 불법집회, 시위를 방지하는 것도 아니고, 체포할 명분을 얻기 위해서 붑법을 감행하는 대단한 경찰력을 본다. 이 나라는 다시 경찰국가가 되려는건가? 독재? 사람들이 박정희시대를 그려워한다는 풍문을 듣고 그때의 공권력을 다시금 부활시키면 사람들이 쌍수들과 환영할 꺼라고 생각하는 건가?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
2008.06.30 -
자본주의에서 시장의 위치와 미국소 반발 촛불 민심
대충 촛불을 통해 민심을 읽어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촛불은 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그들은 누군가에 의해 사주된 것이 아니라, 무언가 배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맘에 안들어서 촛불들고 자신의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첫번째 그 소리의 의미는 이런 것이다. 이 공포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원한다는 것이다. 미국소 문제, 광우병 문제, 거기서 중요한 것은 과연 우리가 광우병걸린 쇠고기를 먹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공포다. 그 확률이 벼락맞을 확률보다 적고 당연히 평생동안 자동차 타고 다니다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적을 게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느끼는 그 공포를 제어할 기본 방안을 내가 가질 수 있는가 아닌가의 문제라는 뜻이다. 다시말해 내가 친구를 만날 약속을 했지만, 아침에 일..
2008.06.25 -
염소 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염소 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출 23:19; 34:26; 신 14:21) 신자유주의에 대해 그것이 맘몬을 숭배하는 새로운 시대의 진정한 우상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경제"라는 키워드가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가 나라의 질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개인의 위상까지도 높여준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비싼 핸드백을 들고 다니느냐로 개인의 가치를 평가하고 얼마나 넓은 평수의 아파트, 얼마나 비싼 차를 타느냐로 아이들의 교제권이 형성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다. 당연히 소는 풀을 먹는 동물이다. 하지만 인간의 탐심은 극에 달해 이 소에게 소를 갈아 만든 골육분 사료를 허용함으로서 우리는 차마 해서는 안될 비인도적인 사악함을 소에게 자연에게 저지..
2008.06.22 -
염소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 것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찌니라'(출 23:19; 34:26; 신 14:21) 구약성경을 보면 가끔 왜 이런 말을 하나 의아해질때가 있다. 이를테면 위에서 말한 것 같은 구절들을 보면 말이다. 뜬금없이 염소새끼와 어미의 젖이 왜 나오는 걸까? 일반적으로 저 구절은 인도주의적 관습에 따른 습관 혹은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법령정도로 이해된다. 하지만 2008년 대한민국에 살면서 저 구절을 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떠올릴 만한 것이 있을 것이다. 소에게 먹일 사료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노쇠한 소를 사용하는 것 말이다. 이런 방법으로 인해 변형 프레온이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가설이 현재 유력한 광우병에 대해 설명이기도 하다. 맞든 틀리든 그건 둘째치고, 대체 왜 염소 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지 ..
2008.06.21 -
기독교계의 오마이뉴스, 뉴스앤조이
대한민국의 언론들 몇몇 언론들이 있다. KBS, MBC, SBS, 그리고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이다. 이상의 언론들은 익히 그 이름을 들어 누구라도 알만한 그런 언론들이다. 이들의 영향력은 무지막지했다. 그 영향력의 무지막지함에 다른 소규모의 언론인들, 언론사들은 감히 대항을 해볼 염두도 내지 못할 지경이었으니 말이다.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한다면 사실의 전달이다. 종종 사람들은 언론이 마땅한 대안을 제시해주지 않는다고 탓하지만 사실 그 대안의 제시는 언론의 역할이 아니다. 언론은 구석진 곳에서 발생한 사실을 전달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바쁘다. 그것에 대한 해석과 그에 대한 대안은 이후의 문제다. 그것은 읽는 사람의 문제고 책임자들이 대안을 세우고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지, 언론은 ..
2008.06.21 -
"절대 되서는 안될 놈" 투표하기
갑자기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적어본다. 선거할 때 선거하러 가기 싫어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찍을 만한 놈"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걸 발상을 역으로 해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절대 되서는 안될 놈"을 찍는 투표를 해보자는게다. 그러니까 유권자에게 지금까지 주어진 권리는 단 한표였다. 한 놈만 찍으라는게다. 이걸 둘로 만들어보면? 그러니까 한표는 좋은 놈에게 다른 한 표는 나쁜 놈에게 주는게다. 그러면 되었으면 하는 놈과 절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놈, 이렇게 두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A, B, C 세 놈이 나왔다. A 지지자는 대충 35% 정도, B 지지자는 25%, C 지지자는 22% 나머지는?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이라고 하자. 18% 정도야 정..
200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