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 (2010-02-A)
2010. 2. 6. 11:31ㆍLife/Christian
오병이어 (2010-02-A)
(막 6:30-44) 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다 배불리 먹고 43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1. 낱낱이 고하니(30)
사도들은 예수의 말을 최선을 다해 수행했다. 사람들에게 가서 그들의 병을 고치는 것과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에 적당히 하지 않았다. 사도들은 그들의 한 일을 예수께 와서 말하는 것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들은 ‘낱낱이’ 고했다고 성경은 말한다.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그것을 예수의 앞에 와서 말하는 것에 부끄러움이나 주저함이 없다. 억지로 과대포장하지도 않고, 잘못한 것이 있어 숨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나름 최선을 다한 것이다.
2. 한적한 곳에 가서 잠간 쉬어라(31)
예수는 사도들의 수고를 인정한다. 그들이 고생한 것과 쉴 틈도 없이 여지껏 열심을 내었음을 예수도 인정한다. 그들은 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쉴틈도 없이 최선을 다한 제자들이다. 음식 먹을 겨를도 없어 배가 고픈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한적한 곳을 찾아 배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난다. 거기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들은 병을 고침 받고, 예수의 가르침을 전해 들었다. 그들과 작별하고 새로운 사역지로 떠나기 전 그들은 잠시 한적한 곳에서 쉼을 가지려고 했다.
3. 도보로 달려온 사람들(33)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배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떠난 예수 일행을 쫓아 다시 새로운 무리의 사람들이 예수와 그 일행을 찾아온다.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들을 따라왔다. 배를 타고 가는 예수와 제자들을 보며 사람들은 먼 발치에서 그 작은 배의 그림자를 따라 도보로 터벅터벅 어디까지 가는지도 정확히 모른 채 그렇게 따라온 것이다. 배가 호숫가에 가까이 가는 기색이 보이면 사람들은 뛰어왔을게다. 거기서 예수를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사람들은 한걸음에 배가 닿는 선착장으로 먼저 가서 배를 기다렸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기 원했다. 그들은 예수를 통해 구원받기 원했고, 그들은 예수를 통해 평생을 기다려 온, 메시야의 모습을 확인하기 원했다.
4. 불쌍히 여기사(34)
한적한 곳을 찾아 제자들과 쉼을 가지려 했던 것이 처음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거기엔 또 다른 큰 무리가 모여 있었다. 여러 마을에서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근처에 예수가 있다는 소식에 예수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 그들은 예수가 탄 배를 보고 예수를 따라왔다. 그 큰 무리는 목자없는 양 같았고, 예수는 그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셨다. 피곤한 중에 다시 새로운 사역이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하늘의 복음을 전한다. 그들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구원과 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눈 먼자는 보게 되고, 앉은뱅이는 일어나게 되는 치유의 기적들도 그곳에서 병행해서 이루어졌으리라.
5. 때가 저물어가매(35)
시간은 흘러 저녁이 되었다. 예수를 쫓아 도보로 뛰어온 사람들도 지쳤고, 하루종일 먹을 겨를도 없이 지금까지 예수와 함께 한 제자들도 지쳤다. 더 이상 제자들은 사람들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그저 드러누워서 한잠 자고 싶은 마음 뿐이었을게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께 말한다. 저 사람들이 마을에 내려가서 알아서 뭐든지 사 먹게 보내십시오라고 말이다.
6. 사 먹게 하옵오서 VS 너희가 주라(36,37)
인간적인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다. 제자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들은 한계상황에 부딛혔다. 더 이상 그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지금까지 밥먹을 시간조차 없이 그렇게 열심을 내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일어날 힘조차 남아있지 않다. 제발, 제발 저 사람들이 이제 그들의 마을에 내려가서 거기서 알아서 먹게 하십시오. 우리들은 더 이상 무엇을 할 힘도 여력도 돈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바로 그 순간 쉬라고 말하는 대신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한다. 제자들의 형편을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왜 예수는 제자들에게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셨을까? 제자들에게 원하는 것이 있어서일까? 아니다. 예수는 이 모든 일이 결국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제자들도 알기를 원했다.
7.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그들의 최선과 예수의 축사
예수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은 길에서 그를 보고 달려왔을 뿐이다. 그들에게 먹을 것이 충분히 있지 않았다. 혹은 가져온 것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이미 먹었을 것이다. 제자들이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지만 그들 중 먹을 것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오직 남은 것은 물고기 두 마리와 다섯 덩어리의 떡이 전부였다. 그것이 그들의 최선이었다.
하지만 예수가 그것을 두고 축사하고 먹을 것을 사람들에게 먹게하자 기적이 일어난다.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게 된다.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에 차게 된다. 그 자리에 있었던 성인 남자만 오천명이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8. 인간의 최선과 하나님의 긍휼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이제 최선을 다했으니 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시점에서 이제 시작하라고 말한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는 이제 지쳐서 움직일 힘도 없으니 더 이상 무리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때 나에게 말한다. 여기까지 너의 최선이었다면 이제 여기서부터는 나의 긍휼의 시작이라고 말이다. 세상에 필요한 것은 사도들의 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나의 열심을 드러내는 것인가? 누군가 나의 열심을 보고 나를 칭찬하는 것인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람들의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그리스도가 영화롭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볼때 그리스도인은 기뻐한다.
나를 드러내기 위한 나의 최선은 하나님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긍휼을 드러내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최선은 그 자체로는 큰 드러남은 없지만 그것이 펌프의 물을 뿜어져 나오게 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때 그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어떤 힘도 남아있지 않다고 여기는가? 그래서 이제는 쉬고 싶다고,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가? 그때 하나님의 긍휼의 사역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사역의 시작에 하나님은 우리를 부른다. “너희가 주라”라고 말이다.
(막 6:30-44) 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다 배불리 먹고 43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1. 낱낱이 고하니(30)
사도들은 예수의 말을 최선을 다해 수행했다. 사람들에게 가서 그들의 병을 고치는 것과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에 적당히 하지 않았다. 사도들은 그들의 한 일을 예수께 와서 말하는 것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들은 ‘낱낱이’ 고했다고 성경은 말한다.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그것을 예수의 앞에 와서 말하는 것에 부끄러움이나 주저함이 없다. 억지로 과대포장하지도 않고, 잘못한 것이 있어 숨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나름 최선을 다한 것이다.
2. 한적한 곳에 가서 잠간 쉬어라(31)
예수는 사도들의 수고를 인정한다. 그들이 고생한 것과 쉴 틈도 없이 여지껏 열심을 내었음을 예수도 인정한다. 그들은 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쉴틈도 없이 최선을 다한 제자들이다. 음식 먹을 겨를도 없어 배가 고픈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한적한 곳을 찾아 배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난다. 거기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들은 병을 고침 받고, 예수의 가르침을 전해 들었다. 그들과 작별하고 새로운 사역지로 떠나기 전 그들은 잠시 한적한 곳에서 쉼을 가지려고 했다.
3. 도보로 달려온 사람들(33)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배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떠난 예수 일행을 쫓아 다시 새로운 무리의 사람들이 예수와 그 일행을 찾아온다.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들을 따라왔다. 배를 타고 가는 예수와 제자들을 보며 사람들은 먼 발치에서 그 작은 배의 그림자를 따라 도보로 터벅터벅 어디까지 가는지도 정확히 모른 채 그렇게 따라온 것이다. 배가 호숫가에 가까이 가는 기색이 보이면 사람들은 뛰어왔을게다. 거기서 예수를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사람들은 한걸음에 배가 닿는 선착장으로 먼저 가서 배를 기다렸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기 원했다. 그들은 예수를 통해 구원받기 원했고, 그들은 예수를 통해 평생을 기다려 온, 메시야의 모습을 확인하기 원했다.
4. 불쌍히 여기사(34)
한적한 곳을 찾아 제자들과 쉼을 가지려 했던 것이 처음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거기엔 또 다른 큰 무리가 모여 있었다. 여러 마을에서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근처에 예수가 있다는 소식에 예수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 그들은 예수가 탄 배를 보고 예수를 따라왔다. 그 큰 무리는 목자없는 양 같았고, 예수는 그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셨다. 피곤한 중에 다시 새로운 사역이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하늘의 복음을 전한다. 그들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구원과 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눈 먼자는 보게 되고, 앉은뱅이는 일어나게 되는 치유의 기적들도 그곳에서 병행해서 이루어졌으리라.
5. 때가 저물어가매(35)
시간은 흘러 저녁이 되었다. 예수를 쫓아 도보로 뛰어온 사람들도 지쳤고, 하루종일 먹을 겨를도 없이 지금까지 예수와 함께 한 제자들도 지쳤다. 더 이상 제자들은 사람들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그저 드러누워서 한잠 자고 싶은 마음 뿐이었을게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께 말한다. 저 사람들이 마을에 내려가서 알아서 뭐든지 사 먹게 보내십시오라고 말이다.
6. 사 먹게 하옵오서 VS 너희가 주라(36,37)
인간적인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다. 제자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들은 한계상황에 부딛혔다. 더 이상 그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지금까지 밥먹을 시간조차 없이 그렇게 열심을 내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일어날 힘조차 남아있지 않다. 제발, 제발 저 사람들이 이제 그들의 마을에 내려가서 거기서 알아서 먹게 하십시오. 우리들은 더 이상 무엇을 할 힘도 여력도 돈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바로 그 순간 쉬라고 말하는 대신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한다. 제자들의 형편을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왜 예수는 제자들에게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셨을까? 제자들에게 원하는 것이 있어서일까? 아니다. 예수는 이 모든 일이 결국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제자들도 알기를 원했다.
7.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그들의 최선과 예수의 축사
예수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은 길에서 그를 보고 달려왔을 뿐이다. 그들에게 먹을 것이 충분히 있지 않았다. 혹은 가져온 것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이미 먹었을 것이다. 제자들이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지만 그들 중 먹을 것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오직 남은 것은 물고기 두 마리와 다섯 덩어리의 떡이 전부였다. 그것이 그들의 최선이었다.
하지만 예수가 그것을 두고 축사하고 먹을 것을 사람들에게 먹게하자 기적이 일어난다.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게 된다.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에 차게 된다. 그 자리에 있었던 성인 남자만 오천명이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8. 인간의 최선과 하나님의 긍휼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이제 최선을 다했으니 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시점에서 이제 시작하라고 말한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는 이제 지쳐서 움직일 힘도 없으니 더 이상 무리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때 나에게 말한다. 여기까지 너의 최선이었다면 이제 여기서부터는 나의 긍휼의 시작이라고 말이다. 세상에 필요한 것은 사도들의 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나의 열심을 드러내는 것인가? 누군가 나의 열심을 보고 나를 칭찬하는 것인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람들의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그리스도가 영화롭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볼때 그리스도인은 기뻐한다.
나를 드러내기 위한 나의 최선은 하나님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긍휼을 드러내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최선은 그 자체로는 큰 드러남은 없지만 그것이 펌프의 물을 뿜어져 나오게 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때 그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어떤 힘도 남아있지 않다고 여기는가? 그래서 이제는 쉬고 싶다고,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가? 그때 하나님의 긍휼의 사역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사역의 시작에 하나님은 우리를 부른다. “너희가 주라”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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