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하나 시켰다...
2008. 12. 18. 15:00ㆍLife
차를 하나 시켰다.
참, 뜬금 없는 말이다. 글을 적고 보면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앞뒤 사정 없이 듣게 되면 오해를 소지가 많을지를 보게 된다. 차를 시키다니, 그랜저? 소나타? 아니면 BMW ?
물론 그건 아니다. 마시는 차(tea)를 시켰다. 뭘 시켰나? 차를 시키다니? 차에게 심부를음 시킨 것도 아니고, 차를 사오라고 누구에게 부탁한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마실 차를 주문한 것이다. 어찌보면 문법적으로 문제가 많은 구절이랄 수 있다. 차를 주문했다고 하는 것이 옳겠지. 하지만 보통 말할때 시킨다는 표현을 종종 쓰곤 한다. 그만큼 잘 보면 이상하지만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다시말해 우리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평범하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번 더 돌아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상한 삶을 살고 있고, 이상한 소리를 해대고 있다.
첫 머리부터 이상한 소리를 해댄다. 결국 결론은 차를 주문했고, 도착한 차를 보니 기분이 좋다는 게다.
처음에 차를 주문할 때 다른 것을 사면서 (커피 구입) 추가로 싼 것이 있기에 구입했다. 별 생각없이 가격만 보고 결정을 한 게다. 그래도 아마드 것이다. 유통기한이 내년 1월 1일 까지라고 싸게 준다고 광고에 나왔다. 별 생각없이 그저 항상 마시던 그런 차려니 했다(다시말해서 홍차 티백).
그런데 도착한 것을 보니 ... 이런 티백이 아니다!!!
다행히도 가지고 있던 차를 우려 낼 포트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 100g 짜리다!!!
내가 본 것은
이었는데, 제품명에는
이라고 되어 있었다.
웃어야되나? 웃어야지... 20번 먹고 끝날 줄 알았는데 50번은 먹게 생겼으니 말이다... (100 = 2g x 50회)
2400 원을 50회로 나누면 48원이 된다. 저렴한 홍차, 그래도 아마드다!!! ^^
가지고 있는 티포트는 작은 것이 아닌지라 조금 저렴한 1-2인용 홍차를 마실 무언가를 구해야 할 듯 하다.
모양새보다는 맛을 포함한 실제적인 것에 더 신경을 쓰는 성격인지라 괜히 비싼 무늬 들어간 도자기를 구할 마음은 없다. 그저 새지않는 유리로 된 조그마한 티포트나 그도 아니면 그저 머그컵안에 쏙 들어갈 조그마한 인퓨저하나 정도...
한동안 열심히 홍차를 마시게 생겼다.
참, 뜬금 없는 말이다. 글을 적고 보면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앞뒤 사정 없이 듣게 되면 오해를 소지가 많을지를 보게 된다. 차를 시키다니, 그랜저? 소나타? 아니면 BMW ?
물론 그건 아니다. 마시는 차(tea)를 시켰다. 뭘 시켰나? 차를 시키다니? 차에게 심부를음 시킨 것도 아니고, 차를 사오라고 누구에게 부탁한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마실 차를 주문한 것이다. 어찌보면 문법적으로 문제가 많은 구절이랄 수 있다. 차를 주문했다고 하는 것이 옳겠지. 하지만 보통 말할때 시킨다는 표현을 종종 쓰곤 한다. 그만큼 잘 보면 이상하지만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다시말해 우리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평범하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번 더 돌아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상한 삶을 살고 있고, 이상한 소리를 해대고 있다.
첫 머리부터 이상한 소리를 해댄다. 결국 결론은 차를 주문했고, 도착한 차를 보니 기분이 좋다는 게다.
처음에 차를 주문할 때 다른 것을 사면서 (커피 구입) 추가로 싼 것이 있기에 구입했다. 별 생각없이 가격만 보고 결정을 한 게다. 그래도 아마드 것이다. 유통기한이 내년 1월 1일 까지라고 싸게 준다고 광고에 나왔다. 별 생각없이 그저 항상 마시던 그런 차려니 했다(다시말해서 홍차 티백).
그런데 도착한 것을 보니 ... 이런 티백이 아니다!!!
다행히도 가지고 있던 차를 우려 낼 포트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 100g 짜리다!!!
내가 본 것은
* 용량 : 20티백 [40g]
이었는데, 제품명에는
* 제품명 : Ahmad 레몬티 100g
이라고 되어 있었다.
웃어야되나? 웃어야지... 20번 먹고 끝날 줄 알았는데 50번은 먹게 생겼으니 말이다... (100 = 2g x 50회)
2400 원을 50회로 나누면 48원이 된다. 저렴한 홍차, 그래도 아마드다!!! ^^
가지고 있는 티포트는 작은 것이 아닌지라 조금 저렴한 1-2인용 홍차를 마실 무언가를 구해야 할 듯 하다.
모양새보다는 맛을 포함한 실제적인 것에 더 신경을 쓰는 성격인지라 괜히 비싼 무늬 들어간 도자기를 구할 마음은 없다. 그저 새지않는 유리로 된 조그마한 티포트나 그도 아니면 그저 머그컵안에 쏙 들어갈 조그마한 인퓨저하나 정도...
한동안 열심히 홍차를 마시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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