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머리를 강조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릴때부터 용의 꼬리가 되기 보다는 차라리 뱀의 머리가 되는 선택을 강요당하며 살아온다. 작은 집단이건 큰 집단이건, 우리가 바라는 것은 머리가 되는 것이다. 그 집단을 운용하는 우두머리가 되어야지 언제까지나 이인자나 삼인자 신세로 우리의 세월을 허비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른건 몰라도 우리네 부모들은 그렇게 말해왔고, 영화의 조폭세계조차 이인자의 삶보다는 일인자의 삶의 영화를 더 거창하게 그려내며, 심지어 교회조차도 이제는 리더십이라는 명목아래 모든 것을 일인자에게 집중하고 있다. 많은 신앙서적들이 쏟아져 나온다. 리더십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기독교 저술가들이 쓴 책은 경영서의 한 부분을 그대로 가져다가 성경의 예화나 자신의 감동적인 일화를 덧붙인..
200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