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12. 18:58ㆍEye
증인 김용철은 증언할 자격이 있는가?
이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다. 쓰면서 새롭게 파악된 내용도 있다. 글을 세 부분으로 나눠서 올린다. 첫 부분은 증인의 일반적인 프로필과 증인으로서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는지를 간단하게 요약한 글이다. 두 번째는 증인에 대한 반대자의 입장에서 물을 수 있는 세가지 질문에 대한 반박자료를 올린다. 여기엔 증인으로서 그의 윤리성, 전문성등을 언급해 본다. 세 번째는 삼성을 해명자료에 대한 반박의 자료로 오히려 삼성의 해명자료가 가지고 있는 인신공격의 취약부분을 짚어본다. 이 세 글은 하나로 되어 있는 글이다. 첫번째 글부터 차례로 읽어 주기를 바란다. 네번째 글은 기존의 김용철 변호사의 인터뷰와 기자회견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다. 시간이 된다면 이것도 보기를 권한다.
김용철 변호사에 대한 프로필을 포함한 간단한 소개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의 이미지를 흔들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은 국민기업, 대학 졸업 후 들어가고 싶은 기업의 이미지였고, 이건희회장은 성공한 기업인, 본받고 싶은 역할 모델과 같은 위치에 있었다. 그 이미지에 김용철 변호사는 중대한 타격을 줄 발언을 했다. 삼성의 부정과 부패는 이미 하나의 기업의 수준을 넘어 국가전체를 흔들고 손아귀에 쥐고 있다는 발언이었다.
이 발언은 정말 바른것인가? 분명한 것은 그 발언의 파장은 아무리 낙관적으로 생각해도 적지 않은 파문이 일것을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용철 변호사의 발언은 정말 정당한 것인가? 그는 증언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정말 그는 "무엇"을 보았는가? 아니면 그냥 홧김에 내질러 놓은 말인 것인가?
기본적으로 이 자료를 위해 현재까지 발표된 신문과 보도자료들, 그리고 삼성에서 제공하는 문서들을 참고로 하여 과연 김용철 변호사는 증언의 자격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김용철 변호사 프로필김변호사는 58년 광주생으로, 광주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고대 재학시절 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 85년 사법연수원 15기를 수료했으며 89년 해군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친뒤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전,부산,서울지검을 거쳐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부장 검사를 마지막으로 97년까지 검사로 일했다.
1997년 구조조정 본부 법무팀 이사로 근무하였으며 구조조정본부 재무팀에 근무하였다.
2004년 8월 삼성을 떠나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냈다 법무법인 서정의 파트너로 합류한다. 한겨레신문의 기획위원으로도 일하였으며 법무법인 서정의 권유에 의해 잠시 쉬었으나,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삼성의 압력에 의해 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10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통해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폭로에 나섰다.
VIA [노컷뉴스] / [위키백과]
2007/11/12 - [Eyes, 시사, 칼럼] - 삼성 해명자료에 드러난 취약부분과 증인 김용철 되짚어보기
2007/11/12 - [Eyes, 시사, 칼럼] - 증인으로서의 적합성 I
2007/11/12 - [Eyes, 시사, 칼럼] - 증인으로서의 적합성 II - 삼성해명자료를 반박함
2007/11/12 - [Eyes, 시사, 칼럼] - 김용철 변호사 기자회견과 인터뷰 내용
1. 김용철 변호사에 대한 프로필을 포함한 간단한 소개
http://jeliclelim.tistory.com/108
JelicleLim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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