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소셜테이너 사찰 물론 불법으로...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김제동을 주축으로 소셜테이너들에 대한 사찰이 있었으리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김제동 사찰건은 진실일겁니다. 국정원 직원이 직접 김제동을 만나기까지 했고, 여러 경로로 김제동에게 자중하길 권했었으니까..." 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김제동을 찾아와서 자중하길 권했던 분은 아마도 김제동을 아끼는 사람이었을게다. 그냥 조용히 있기보다는 사찰하고 있는 자신들이 가슴아파 직접 찾아와서 더 이상의 불이익을 당하지 말라고 조언해줬을게다. 그래서 그분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다. 문제는 그들에게 사찰을 강요한 시스템이고, 그 위에 있는 몸통이자 머리이다. 항상 그래왔다. 험한 일, 궂은 일, 힘든 일, 위험한 일은 아랫것들의 몫이었다..
2012.04.02